아일랜드 ~4월 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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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로 인해 감방에 갇히게 되는 두 흑인 죄수의 이야기를 다룬 2인극이다. 1977년 국내 초연(윤호진 연출) 당시 우리나라의 시대 상황과 맞물려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회 시스템 안에 갇혀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이자 뮤지컬 ‘이블데드’를 통해 연출가로 데뷔한 임철형이 연출을 맡았다.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인 조정석·양준모의 첫 정극 도전작이다.

대학로 SM아트홀 2만5000~3만5000원. 02-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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