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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은 정기적으로, 저금통은 가까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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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초등학교 입학식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설레는 만큼 걱정도 많다. 학부모 염은선(38)씨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경제 관념도 올바르게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이 이런 학부모를 위해 조언을 내놓았다.

▶저금통을 가까이=경제교육의 첫걸음은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언제든 저축할 수 있도록 방과 거실에 저금통을 놓아둬라. ‘선행 저금통’을 별도로 만들어 착한 일을 했을 때 덤으로 용돈을 주고, 전부나 일부를 기부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용돈을 정기적으로=자녀가 스스로 소비·지출을 계획하게끔 하라. 처음에는 일주일 단위로, 고학년이 되면 월 단위로 용돈을 주는 게 좋다.

▶용돈기입장 작성을=매일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면 돈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다. 처음엔 부모가 돕고, 나중엔 아이에게 완전히 맡겨라.

▶금융상품에 가입하라=은행·보험사를 찾아가 금융사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게 좋다. 1학년이라면 은행의 예·적금이 가장 적합한 상품이지만, 상품 종류보다는 자신 명의의 통장·증서가 생긴다는 의미가 더 크다.

▶물건 값을 비교시켜라=중고품 벼룩시장이나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면 물건 값을 비교하면서 자연스럽게 절약정신을 배울 수 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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