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무주리조트서 국제 재즈페스티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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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별이 쏟아지는 한여름 밤 재즈 선율에 몸을 맡긴다 - ' 전북무주에서 올 여름의 마지막을 수놓을 대규모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22~24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엔 세계의 내로라하는 재즈 연주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3중주 앨범 시리즈를 50여개 이상 낸 피아노 연주자 맥코이 타이너를 비롯, 미래를 여는 최고의 연주란 평을 듣는 트럼펫 주자 트렌스 블랑차드, 알토 색스폰의 대가 케니 가렛, 휘트니 휴스턴에 비견되는 재즈의 여왕 다이안 리브스등이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의 최고 재즈 뮤지션으로 꼽히는 이정식과 히노 테루마사가 함께 참가해 합동공연을 펼친다.

또 이소라.김대환등 재즈계열로 분류되는 가수들도 함께 무대에 선다.

특히 이번 재즈 페스티벌은 실내 공연장에서 벗어나 야외무대서 펼쳐 지는데 밤 7시30분부터 시작돼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기간중에는 재즈카페를 비롯해 동호인 공연.재즈 시네마.재즈 전시회.거리 이벤트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재즈를 잘 모르는 일반인도 재미있고 쉽게 즐길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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