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야당 說흘려 법정비화땐 오리발 공작" 신한국당 부대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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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야당은 이용가치가 있는 설 (說) 과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정보수준으로 흘린 다음 정치공세로 대중이 '긴가민가' 한 상태로 만든뒤 꼬리가 잡히거나 법정으로 비화되면 오리발을 내밀거나 야당탄압이라고 우기는 5단계 공작수법을 쓰고 있다.

" - 신한국당 김충근 (金忠根) 부대변인.

▷ "기아사태는 기아가 투자결정을 잘못해 문제가 생긴 것으로 해법은 기업 스스로가 찾을 수밖에 없다.

" - 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강경식 (姜慶植) 부총리.

▷ "그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마녀사냥식으로 몰아붙이지 말라. " - 신한국당 이회창 (李會昌) 대표, 아들 병역 시비에.

▷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선 (善) 은 정권교체다.

" -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총재, TV토론회에서.

▷ "국민회의가 全 - 盧 두 전직대통령 사면문제를 대선에 이용하기 위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피해자및 관련자들로 하여금 사면에 앞장서도록 종용하고 있는 듯하다.

" - 신한국당 정형근 (鄭亨根) 정세분석위원장, 당직자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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