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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정조실록으로 떠나는 여행’ 세종연구소 25일부터 강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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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소장 박병련)는 25일부터 ‘정조실록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11기 실록학교를 연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8시30분 서울 보라매공원 인근 농심인텔리전트빌딩 도연관에서 4월 8일까지 여섯 차례 강의한다. 강사는 세종·정조 시대 전문가인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실장이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잃어야 했던 정조의 불우한 어린 시절부터 ▶싱크탱크 규장각의 설립 ▶문체반정의 정치학 ▶신해통공의 정치경제학 ▶화성 신도시 건설 논쟁 ▶지금은 남아 있지 않은 정조 어진과 김홍도의 비밀 ▶독살설 논쟁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다. 최근 화제가 된 정조의 비밀어찰과 막후 정치에 대해 실록을 중심으로 궁금증을 풀어 나갈 예정이다.

실록학교를 후원하는 (주)농심 손욱 회장과 심경호·신용욱·송지원·신병주 교수도 매회 특강을 맡아 정조 시대의 문학·약초·음악·의궤 등 다양한 분야를 조명한다. 접수 25일까지 선착순 70명. 031-708-5297.

배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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