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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으로 본 오바마…'운명·성공선' 아주 뚜렷

중앙일보

입력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운’을 손에 쥐고 있을까.

지난 9일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경기부양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른손을 치켜들었다. 이 모습은 AP 사진에 담겼고, 본보 사진부 신현식 기자는 오바마의 손을 확대 조명했다. ‘미국 대통령의 손금’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 사진을 서울 강남에서 역술원을 운영하는 주영환씨에게 의뢰했다. 보통 손금을 볼 때 남성은 오른손 손금을 참고 한다.

주씨는 “오바마의 두뇌선②은 선명하고 끊긴 데가 없이 길어, 총명하고 지능이 발달해 있다”고 말했다. 또 감정선③이 뚜렷하고 손 자체도 길어 예술가적·작가적인 성향이 풍부하다고 해석했다.

특히 보통 사람들에게는 희미한 운명·성공선④은 아주 뚜렷했다. 중지까지 똑바로 뻗어 있어 대통령 직을 수행하는 데 적격이라는 평이다. 일설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④선도 매우 뚜렷했다고 한다.

주씨는 “생명선①은 기운차게 쭉 내려오다 아래 쪽에서 약간 불분명하고 선이 엇갈려 있다”며 “한국 나이로 내년에 49세가 되는 오바마(1961년 8월4일생)가 아홉수로 인해 고비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등의 고비를 잘 넘길 경우 재선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최상태 기자

[미주중앙 :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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