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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대학원大 14개 내년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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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교육부는 24일 '대학설립 준칙주의' 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등 19개 대학.대학원대학의 학교법인 설립과 정관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3월말까지 부산시등 55개 단체.개인이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대학 또는 대학원대학을 설립하겠다고 제출한 학교법인의 신설.정관변경 신청서를 심사한 결과, 이같이 인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운용 (金雲龍)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이 설립하려던 세계태권도대학원대학등 27개 대학.대학원대학이 설립요건에 미달돼 허가가 나지 않았고 한국건설대학원대학등 9개 학교법인은 자진 철회했다.

교육부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대학.대학원대학에 대해 이달말까지 대학설립 신청을 받아 9~11월 중순 현지 실사 (實査) 를 거쳐 11월말까지 대학설립 인가를 확정한다.

19개 학교법인은 신설 14개와 각종 학교.개방대에서의 전환이 4개이고 1개는 기존법인 (신일학원) 이 정관을 변경해 대학원대학을 신설한다.

대학 10곳.대학원대학 9곳이며 입학정원은 모두 2천명으로 대학 1천3백80명, 대학원대학 6백20명이다.

연도별로는 ▶98학년도에 비인예술대등 6개 대학 (입학정원 1천10명) 과 한국개발연구원의 국제대학원대학등 8개 대학원대학 (5백40명) ▶99학년도에 꽃동네현도학원의 현도사회복지대등 3개 대학 (2백70명) 과 신일학원의 서울국제경영대학원대학 (80명) ▶2000학년도에 금강대학 (1백명) 이 각각 개교한다. 98학년도 개교 예정인3백80명, 대학원대학 6백20명이다.

연도별로는 ▶98학년도에 비인예술대등 6개 대학 (입학정원 1천10명) 과 한국개발연구원의 국제대학원대학등 8개 대학원대학 (5백40명) ▶99학년도에 꽃동네현도학원의 현도사회복지대등 3개 대학 (2백70명) 과 서울국제경영대학원대학 (80명) ▶2000학년도에 금강대학 (1백명) 이 각각 개교한다.

98학년도 개교 예정인 6개 대학중에는 서울장신대 (경기광주).루터신학대 (경기용인) 등 수도권지역 2개 대학과 각종 학교.산업대등에서 개편되는 대학 4개가 포함돼 있다.

역시 98학년도 개교 예정인 8개 대학원대학중 5개교가 신학계열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은 유일하게 석사 (4백40명).박사 (50명) 과정을 신설한다.

순장학원은 학교 명칭을 극동신학대학원대학에서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으로, 평강아카데미학원은 로고스신학대학원대학에서 강녕신학대학원대학으로 각각 변경해 인가받았다.

또 한국개발연구원은 당초 입학정원을 1백명으로 신청했었으나 50명으로 줄여 허가받았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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