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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랑쉬오름·노꼬메오름에 생태체험장 조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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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제주도는 지역의 독특한 경관요소인 ‘오름’(기생화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과 애월읍 노꼬메오름에 생태체험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오름에는 생태 특성과 역사·문화를 연계시킨 탐방코스가 개발된다. 안내소·종합안내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생태해설사도 배치돼 관광객들의 탐방을 돕는다. 다랑쉬오름은 해발 382.4m로,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보인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해발 833.8m인 노꼬메오름은 비자나무·서나무·으름난초 등 다양한 식생이 분포한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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