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째 떨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760선대로 밀렸다.장세를 받쳐줄 뚜렷한 재료나 주도주 없이 개별재료를 가진 중소형주들만 각개약진을 했다.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5.77포인트 내린 767.74로 마감됐다.거래량이 4천만주를 밑도는등 매매도 부진했다.
업종별로 전기 및 기타제조를 비롯해 조립금속.의복.의약.건설등이 오름세였고 대형주가 맥을 못추는 틈을 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60개 가까운 상한가종목이 나왔다.유유산업.셰프라인.한일리스.두산백화등이 각종 개별재료 덕분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들이다.
증권.은행.무역등 대중주와 포항제철.삼성전자등 핵심블루칩들은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약세를 면치 못했다.최근장세의 최대관심주인 대우전자는 이날도 여전히 거래량 1위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