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아닌 적성이 중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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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가는 3월에 시작하는 새 학기를 앞두고 분주하고 그 어느 때보다 정신없이 바쁘다. 그런 와중에 대학들이 골치를 앓는 문제가 있었으니....... 다름이 아니라 휴학생 중 복학을 하지 않고 자퇴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속앓이를 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방대일수록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는 고려되지 않은 채 대학에서 요구하는 성적 기준에만 맞추어 대학과학과 선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입시제도 속에서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입학 후 한동안은 꿈꿔왔던 대학생의 일상, 캠퍼스의 낭만이 있으니 대학생활이 즐겁겠지만 이것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한다. 곧,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 공부를 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부적응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한 학기나 일학년만 마친 후 휴학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휴학을 한 학생들의 복학률이 낮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앞으로 시행 될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과 건대의 편입생 선발에서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궁극적인 취지는 무엇보다 적성과 흥미를 가장 고려한 학교 선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이다.

서울에 있는 2년제 학교 서강전문학교 역시 이런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 학교로 손꼽을 수 있다. 학생의 현재 성적이나 모습보다는 적성과 흥미, 가능성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교수님과의 면접 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것이다.

정시모집이 한창 진행 중인 서강전문학교에서는 유턴현상을 쉽게 볼 수 있는데, 2009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자 중에는 다른 대학을 다니다 휴학한 학생들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성적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고, 배우려는 것을 위해 적성에 맞추어 서강전문학교로 재입학을 하려는 것이다.

“휴학을 하고나서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복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자퇴한 친구들이 많아서 학과 정원이 줄어드는 바람에 우리학과가 다른 학과랑 통합이 되었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적성에 맞는 걸 배워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서강전문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서강전문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학교와 학과 선택에서 뚜렷한 소신을 갖고, 적성에 맞춰 지원을 하기 때문에 타 학교에 비해 입학 후 자퇴하는 학생의 비율이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또한 자신의 목표가 분명한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수업 분위기 역시 배움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는 서강전문학교의 모든 학과 -경찰학부(경찰경호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 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등) / 관광경영학부(호텔경영학과, 관광가이드학과, 경영정보학과 등) / 디자인학부(실내건축디자인학과, 만화캐릭터디자인학과 등) / IT학부(인터넷 정보학과, 사이버보안학과, 멀티미디어 학과 등) -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제는 성적이라는 형식적인 잣대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춰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할 것이며, 이것이 대학에서 추구해야 하는 교육의 궁극적인 이유일 것이다. 이미 이런 교육이 실현되고 있는 서강전문학교처럼 앞으로 많은 대학들이 진정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도움말: 서강전문학교
홈페이지: www.sg.ac.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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