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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코너>4. 자주 사용하는 주소 '북마크' 만들어 보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전회(前回)에 배운'야후(Yahoo)'덕에 우리 인터넷 왕초보들은 지난 한주일 동안 수많은 가상공간을 들락날락할 수 있었을 것이다.이런식으로 문학.예술.과학기술.통계등 다양한 정보를 접하다보면 한번 보고 접속을 끝내버리기엔 아쉬운 사이트들이 여럿 발견된다.

이럴때 유용한 수단이'북마크(Bookmarks)'를 활용하는 것.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넘치는 사이트나 수시로 체크해 봐야 하는 곳의 주소(로케이션)는 북마크로 만들어두면 아주 편리하다.

북마크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메뉴바의'북마크'에 마우스의 화살표를 갖다대고 꼭 찍으면 두가지 내용이 뜬다.'Add bookmark'(북마크 첨가하기)와'Go to bookmarks'(원하는 북마크로 가보기)가 그 것. 북마크를 만들때는 이중 Add bookmark에 대고 엔터키를 누르거나 마우스를 찍으면 된다.이때 만들어지는 북마크는 바로 로케이션에 나와 있는 그 위치.이런 식으로 마음에 드는 사이트를 발견하는 즉시 북마크를 만들면 된다.

북마크를 만들면서 주의할 것은 어린이들이 봐서는 곤란한 성인용 사이트는 함부로 저장 해서는 안된다는 것. 초등학교 1~2학년만 돼도 간단한 인터넷 조작법을 아는 어린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북마크를 만들고 다시 이 사이트에 들어가고 싶을땐 원하는 사이트에 마우스를 옮긴후 Go to bookmarks 표시를 눌러주면 된다.

그러나 북마크 표시가 돼 있더라도 백발백중 원하는 사이트에 꼭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인기있는 사이트의 경우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연결이 안되는 수도 있고,과거에는 분명히 글이나 그림등의 정보가 담겨있었는데 한참 시일이 지난후에 들어가 보면 정보를 다 지워 아무 것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북마크를 모니터의 한 화면이 넘칠 정도로 많이 만들 경우 이들을 특성에 따라 재분류할 필요가 생긴다.

다음 번에는 이를 특성에 따라 재분류하는 법과 다른 주요메뉴들의 활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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