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白建宇.51)씨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디나르 음악제가'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7월25일부터 8월17일까지 프랑스 브레타뉴 해변의 디나르에서 열린다.
白씨는 86차이코프스키콩쿠르 우승자 배리 더글러스(37),69 롱티보콩쿠르 우승자 장 필립 콜라르(49)와 각각 짝을 지어 피아노 듀오 콘서트를 펼친다.
白씨는 최근 리스트가 피아노로 편곡한 슈베르트 음악에 관심이 많다.이미 알려진 레퍼토리는 물론 지난해 프랑스 음악평론가 자크 드 리옹과 함께 발굴해낸 리스트의 미발표 악보들을 연주하는 작업에 몰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