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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 교재폭리 검찰,배임혐의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지검 특수2부(安大熙부장검사)는 19일 감사원 감사결과 한국교육방송원(EBS)과 출판사들이 방송교재 정가를 조작,모두 4백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20일중 감사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작업을 벌인뒤 교육방송 관계자들을 소환,금품수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감사원측이 EBS 전.현직 간부 5명의 업무상 배임혐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해“감사원의 비위판단 기준과 사법처리 기준은 다를 수 있다.통보자료중 EBS 관계자의 배임수재혐의 부분만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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