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크린기행>'그들도 우리처럼' 정석군 사북.고한 - 여행쪽지 (2)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교통편=청량리역~고한역까지 열차가 하루 여섯차례 운행된다.02-962-7788.시외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하루 여섯차례 운행된다.02-446-8000.

▶숙박및 음식='그들도 우리처럼'제작팀이 고한에서 묵었던 여관은 신라장(0398-592-5298)이다.사북에서는 사음장(0398-592-3997)이 가장 큰 여관.이 지역의 이색 음식점은 태백시의'너와집'(0395-53-4669).고한에서 차로 30분거리인 이 음식점은 1백20년된 너와를 지붕으로 삼았다.

음식점내에 화전민의 생활도구와 광원화백으로 유명한 황재형씨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미리 예약할 경우 하루 5천원에 숙박이 가능하다.

▶볼거리=정암사(고한)는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절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으로 유명하다.정암사에서 싸리재를 거쳐 함백산.만항재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를 이용하면 주목군등 희귀식물과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사북에서 정선쪽으로 자동차로 20분정도 달리면'소금강'을 만나게 된다.소금강은 수십의 기암절벽과 숲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사북인근의 민둥산은 산이라기보다 광야라는 느낌을 주는 둥그스름한 산.특히 이 산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풀이 자라고 있다.

송명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