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성분 금연 보조식품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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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요즘 흡연, 환경 오염 등으로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효과적으로 해독해 주는 기능성식품이 개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옥타크린골드’(사진)라 불리는 이 제품은 성균관대 기능성식품공학연구팀과 ㈜성균바이오텍의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각종 독소 때문에 병든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독소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옥타크린골드’의 주원료인 식물추출물(TF-343)은 체내에 쌓여 있는 니코틴·다이옥신 등의 독소를 해독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삼백초·인동·민들레·결명자·감초 등 8종의 식물에서 생약 성분을 추출해 만들었다.

이 추출물들은 신물질·급성독성시험을 통해 해독 효과를 확인했고 식품 소재의 활용 및 응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미 2005년 10월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옥타크린골드’는 섭취 후 3일이 지나면서부터 효과를 발휘하고 2개월이 지나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3일이 지나면 체내 노폐물이 분해돼 대소변으로 배출되기 시작한다. “상황에 따라 소변의 색이 탁해지고 양이 많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주 정도가 지나면 금단 증상 없이 흡연 욕구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고 탁했던 소변색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가슴이 시원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1566-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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