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野,정치개혁자문委 제의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임시국회 소집협상 타개를 위해 정치개혁입법을 위한 여야 동수(同數)의 국회 특위 구성과 별도로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정치개혁자문위 구성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져 신한국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박상천(朴相千)국민회의총무는 14일“여당이 동수 특위에 거부감을 갖는다면 특위 내에 여야 대표 각 2명과 언론계.시민단체.변협.선관위.학계등 각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정치개혁자문위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야권의 이런 제의는 정치개혁입법과정에 민간인이 참여토록 해 여당중심의 일방적 처리를 막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현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