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염색공장 화재 20억원 재산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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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8일 오전8시50분쯤 대전시대덕구대화동 소재 염색공장인 ㈜한암(대표 김용춘.62)에서 불이나 공장건물(1천2백평)가운데 3백평을 태우고 1시간반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직포공장 건물과 공장안에 있던 염색실.변전기계.농약등을 태워 20여억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으나 화재 당시 공장안에 사람이 남아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불이 난 ㈜한암은 방직 염색 가공업체로 직원 8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쌍용화재에 22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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