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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개인 중고 거래 수수료 대폭 인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불황 장기화로 중고품 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인 옥션중고장터(used.auction.co.kr)는 20일 거래 수수료율을 대폭 하향 조정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신상품과 같은 수준으로 적용됐던 옥션중고장터 판매수수료가 온라인 중고장터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되는 중고장터에서는 거래성사 수수료가 1.5 % (현금거래)~3% (카드거래)로 책정돼 타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2~3% (현금거래), 4~5% (카드거래) 보다 저렴해진다. 특히 옥션중고장터는 타 사이트에서 안전거래시스템(에스크로)를 제공하는 명목으로 1천원 가량으로 책정되어 있는 안전거래수수료를 따로 받지 않고서도 안전거래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온라인 중고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옥션에서 중고노트북을 50만원에 판매한 경우 기존에는 신상품과 동일한 8%의 수수료율이 적용돼 약 4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부담했으나 이번 수수료 인하로 인해 등록 시 300원을 포함, 카드결제의 경우 3%의 수수료를 적용해 1만53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개편 직후인 29일부터는 지난 11월에 2개사 참여로 런칭한 ‘옥션중고장터 중고품 전용택배서비스’에 한진택배사가 추가로 참여하는 한편 건당 3400원의 택배비를 적용해 개인 중고거래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건당 3400원의 택배비는 개인이 직접 전화해 평균 4000~7000원 수준의 높은 택배비를 지불했던 것과 비교해 20~40%가량 저렴한 한편 개인 판매자가 택배사에 별도로 전화하거나 운송장을 직접 작성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사이트 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션 전략기획팀 임정환 과장은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안전하면서도 저렴한 온라인 중고거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수료 인하로 기존 싸게 거래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카페 및 블로그 등에서 이뤄졌던 중고거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온라인 중고시장의 저변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중고장터는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반품, 환불, 교환, 배송 정보 등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 상담요원을 300명, 소비자 피해 전담반 50명을 배치하고 있어 1~2명으로 운영하고 있는 타사와는 질적으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고 커뮤니티 강화 차원에서 판매중고품을 하루 최대 5개까지 홍보하고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200점에서 2만점까지 옥션포인트를 취득할 수 있는 ‘내 물품 홍보 코너’가 개설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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