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다발이 에덴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절대 강자인 MBC ‘에덴의 동쪽’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 원작만화 특유의 비현실적 판타지와 꽃보다 고운 주인공들에 10대·20대뿐 아니라 30·40대 여심(女心)까지 빠져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SBS ‘아내의 유혹’은 ‘너는 내 운명’ 종영과 동시에 드라마 및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