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장수 때론 인생의 罰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보고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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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엉덩이를 흔든다고 해서 모두 댄서는 아니다.”-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벨리댄서(배꼽춤무용수) 피피 압도,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직업적 자부심을 피력하며.

▷“자연이 내려준 헤어스타일을 변경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을 것.”-국제대머리협회 신입회원들,프랑스 퐁텐블로에서 열린 제8회 국제대머리협회 회의에 참석해 당구공에 손을 얹고 회원 가입을 서약하면서.

▷“단 한명의 어린이라도 성범죄의 공포에서 구할 수 있다면 이 법의 목적은 달성되는 셈이다.”-미 텍사스 주지사 조지 W 부시,미국의 50개주 가운데 처음으로 텍사스주가 20일 성범죄 재범자들에 대해 본인이 원할 경우 거세하도록 한다는 법률을 제정하고 나서.

▷“앞으로는 장수(長壽)가 축복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때로는 인생의 벌(罰)이 될 수도 있다.”-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암.심장병.뇌졸중등 성인병의 증가로 질병의 고통속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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