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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폭력배 단속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대검 강력부(元正一검사장)는 16일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지지 명목으로 선거유세에 동원돼 폭력을 행사하는 정치폭력배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조직폭력배들에 대한 정보수집및 수사활동을 강화해 이들의 선거개입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대검 회의실에서 '제7차 민생치안 대책협의회'를 갖고 성폭력.조직폭력.학원폭력등 3대 폭력사범과 마약류및 불법총기류 사범을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총 8만9천여명의 민생침해사범을 단속,전체사건에서 민생침해사건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으나 성폭력및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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