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세련, 로맨틱 더욱더 클럽모나코답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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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자마자 브랜드들은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일주일
사이 열렸던 따끈한 브랜드 행사 현장. <윤경희·신수연 기자 annie@joongang.co.kr>

모던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올 봄 클럽모나코가 더욱더 클럽모나코스러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클럽모나코는 지난 1월 7일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09 봄여름 컬렉션을 열었다. 이날 컬렉션에서 클럽모나코는 캐주얼하면서 우아한, 모던 로맨틱 룩을 선보였다. 브랜드 특유의 도시적인 세련미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했다.
여성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모던함을 제안했다. 이 날 모델들은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와 컬러풀한 니트에 페이턴트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쉬폰 탑과 하이웨이스트 팬츠, 캐시미어 카디건을 매치한 의상을 선보였다. 와이드 데님과 베스트의 조화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아이템을 편하고 자연스러운 감각으로 믹스 매치했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배제했지만 밝은 컬러의 벨트 등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남성복은 예의 바르지만 매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발목까지 접어 입은 데님과 셔츠, 그래픽 무늬 스웨터 조끼의 매치, 무릎 기장의 드레스 팬츠 위에 셔츠와 베스트의 조화, 체크무늬 팬츠와 티셔츠 등은 꾸민듯 안 꾸민듯 자연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가을 겨울 시즌에 이어 격자무늬 아이템에도 주목해야 할 듯하다. 스트라이프 스웨터와 체크 코트의 매치 등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문의 02-516-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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