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으로 명품의 향기를 - 케이블 TV 채널 45 복제품 특별기획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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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전세계 유명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명품의 복제품을 안방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TV 홈쇼핑채널45 하이쇼핑을 운영하는 LG홈쇼핑은 미국의 문화상품 전문업체인 뮤지엄컴퍼니와 최근 판매제휴를 맺고 이 회사가 판매중인 조각이나 그림.귀금속.장식품의 복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회 방송판매는 24일'뮤지엄컴퍼니 특별기획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세계 2백여 박물관으로부터 소장품 복제계약을 맺은 뮤지엄컴퍼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모나리자',고대조각인'밀로의 비너스'등 5천여점의 복사품및 자체 개발,제작한 문화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신라시대 귀걸이도 포함돼 있다.상품마다 유래와 특성을 알리는 역사카드와 고유번호가 부착돼 있다.

가격은 조각품 10만~50만원,귀금속류 10만~30만원,그림 8만~30만원,수공예품 20만~80만원,문구류 5만원 미만등이다.

전문유통회사인 뮤지엄컴퍼니는 현재 미국.영국.캐나다.일본 등지에 1백여개의 전문매장을 갖고 있는데 한국매장은 서울압구정동에 있다. 고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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