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총재, 非주류 중진들과 연쇄접촉 - 내달 全大 의견수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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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가 이번주 당내 비주류 중진들과 연쇄 개별 접촉을 갖고 5월 전당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金총재는 5월2일 낮에 대선후보로 출마한 정대철(鄭大哲)부총재와 단독 오찬을 갖고 2일 저녁에는 총재후보에 출마한 김상현(金相賢)지도위의장과 만찬을 갖는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金총재는 지난 19일 김근태(金槿泰)부총재와 단독요담을 가진데 이어 5월2일 오전 장팅옌(張廷延)주한 중국대사와의 조찬에도 초청해놓고 있다.

金총재의 이같은 비주류 접촉은 내분없는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것인 한편 전당대회 후의 당 체질개선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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