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릉시, 올 일자리 1만개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강릉시가 경제난 극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일자리 1만개를 만든다. 강릉시를 이를 위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로 정했다.

강릉시는 ▶기업유치를 비롯해 공공·민간 부문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골프장, 리조트 등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조성 ▶서민·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턴십 등 53개 사업을 펴 경제적 일자리 8672개, 서민경제 안정적 일자리 1852개 등 1만524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4일 발표했다.

사업별로는 산업단지 조성에 130명, 풍호골프장 등 4개 골프장과 승산레저의 샌드파인리조트 등 2개 리조트와 콘도, 현대호텔의 컨벤션센터 등 호텔의 신·증축 및 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 6개소 등으로 3230개의 경제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건설분야에는 3개소의 국민임대주택 개발과 과학산업단지 연구지원시설 2개소, 과학단지진입로 개설, 주문진 폐수종말처리장 신축 및 종합유통단지 교량 건설 등에 3084억 원을 투자해 모두 4715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3개소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에 87억을 투자해 214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서민경제안정 분야로 공공근로 사업, 청년 인턴십,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 녹색환경 사업 등에 143억 원을 들여 1852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강릉시는 이와 함께 기업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창업보육센터 육성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여건 개선과 창업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찬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