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울 우회버스노선 직선화 - 77번등 4개 좌석 주민불편 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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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고양시는 21일 구도로인 능곡과 중산.탄현지구를 우회해 승객들의 불편이 컸던 일산신도시~서울간을 운행하는 4개 버스노선을 직선화하기로 했다.노선 직선화 대상은 77번,959번,700번,903번등 4개 노선 좌석버스다.

고양시는 이중 우선 능곡을 경유,일산신도시 마두역~서울 수색간을 운행하던 77번 좌석버스(32대)노선을 직선화하기로 하고 지난 2월20일 노선변경 인가를 마쳐 해당 업체의 준비가 끝나는 이달말께 노선직선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노선은 앞으로 우회도로 대신 신도시 백석역~고양경찰서간에 신설된 왕복6차선 새도로를 통해 행신삼거리.수색방면으로 곧바로 연결된다.

또 대화동을 출발해 중산.탄현지구를 거친뒤 원당을 경유,서울홍은동으로 운행하던 959번 좌석버스(16대)도 이달말께부터 중산.탄현지구를 거치지 않고 원당.서오릉을 거쳐 서울 홍은동으로 직행하게 될 전망이다.시는 능곡역앞 구도로를

이용,서울~수색을 운행해온 700번(18대)과 903번(19대) 좌석버스 노선도 새 도로를 통해 행신삼거리와 수색방면으로 운행하도록 하기 위해 현재 해당업체와 협의중이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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