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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소시지 준다면 추바이스와 바꿀것 - 러 공산당원 개혁정책 비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역사적으로 여왕들이 스스로 자신의 영토를 포기하는 경우는 없었죠.”-홍콩정청의 한 관리,오는 7월1일 홍콩통치권을 중국으로 반환하는 기념행사에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대신 찰스왕세자가 참석키로 한데 대해.

▷“소시지 한개만 준다면 추바이스와 바꾸고 싶은 심정이다.”-러시아의 한 공산당원,러시아인들이 겪고 있는 생활고가 아나톨리 추바이스 경제부총리가 주도해온 개혁정책에서 비롯됐다며.

▷“블레어와 나는 남자와 여자라는 점에서부터 다르다.”-보수당 출신 전 영국총리 마거릿 대처,총선을 앞두고 노동당 당수 토니 블레어가 그녀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피력.

▷“네타냐후는 여러모로 히틀러와 비슷한 인물이죠.거만하고 허영심 많고 엄격한 규율을 좋아하는데다 무엇보다 중동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거부하고 있으니까요.”-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관리 파루크 카두미,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의 대(對)팔레스타인 강경정책을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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