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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소식>고양 무원중학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학교신문을 통해 학교의 모든 정보와 학교 선.후배등 모두의 소식을 접한다.'

고양시행신동 무원마을안에 있는 무원중학교(교장 金仁植.62)는 지난해 3월부터 학교신문을 매월 발행하고 있다.

'무원소식회보'라는 타블로이드판 2면짜리 소식지에는 모든 학사일정이 빠짐없이 소개돼 있다.중간.기말고사,수학경시대회,교내 논술경시대회등 시험일정을 비롯해 소풍및 야영활동 일자도 나와 있다.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부터는 학기별로

한차례씩 8면 분량의'무원신문'을 펴내고 있다.

학교신문에는 학생들의 독서실태.요구사항.기대상등에 대한 심층기획기사를 매회 게재하고 있다.또 학생과 교사들의 시.독서감상문등의 작품이 소개되며 퍼즐.고사성어.향토문화탐방.특활반순례.자랑스런 우리학급등의 다양한 읽을 거리도 담고 있

다.이밖에도 학생기자 15명이 발로 뛰며 취재한 학생회장 선거.종합축제.학교운영위원회 개최등과 관련한 기사도 들어있다.

학교신문 편집주간을 맡아 학생들의 신문제작을 지도하는 이종성(李鍾聲.54)교무주임은“학교신문이 신설교라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전교생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며“학교신문 발간이후 학급별로

학급문집 제작활동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신설교로는 유례가 드물게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에 걸쳐 졸업생 2백83명 전원이 인문및 실업계 고교에 1백% 진학한 사실이다. 〈전익진 기자〉

<사진설명>

무원중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기사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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