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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항앞둔 청주국제공항 - 취항노선 어떻게 되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청주국제공항에는 우선 국내외 5개 노선이 개설된다.부산.제주등 국내선 2개,오사카(大阪).괌.사이판등 국제선 3개 노선이다.이와함께 강릉노선과 1~2개 부정기노선의 취항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노선과 시간표를 확정,건설교통부에 인가신청을 내놓고 있으나 대한항공은 노선과 운항 횟수만 잠정 결정해놓고 있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주.오사카.사이판등 3개 노선에 취항한다.제주는 하루 2회,오사카는 주 1회(화요일),사이판은 주 3회(수.금.일)씩 운항된다.이 가운데 오사카.사이판 노선은 부산을 경유하지만 이용객은 부산에서 내리지 못한다.청주

~부산노선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제주 하루 3회,부산 하루 2회씩 운항하고 부산 경유 괌노선은 매주 세차례 운항할 예정이다.또 오는 10월께엔 대구를 경유하는 오사카노선을 주 2회 취항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요금은 청주~제주간이 4만2천6백원선,국

제선은 아직 미정이다.

충북도와 대전.충남도등 자치단체와 충북관광협회등은 정기노선의 운항수가 부족하다고 보고 부정기노선 개설을 항공사에 건의할 방침을 세우는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단 염홍철(廉弘喆)이사장도“정기노선 이외에 중부권 항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부정기노선 운항이 필요하다”며“자치단체와 관광업계의 노력에 따라 운항 횟수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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