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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수승대,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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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남 거창군은 지역 명소인 수승대(사진)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 문화재(명승)로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수승대는 경관이 빼어나고 퇴계 이황 선생의 개명시와 갈천 임훈 선생의 화답시가 있을뿐만 아니라 양쪽에 관수루(경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와 요수정(경남도 유형문화재 제423호) 등 유적이 잘 보존돼 있다.

문화재청은 2006년 전국의 경관 좋은 곳에 대해 정밀 학술조사를 실시하면서 거창의 수승대와 사선대를 명승 후보지로 선정한뒤 이번에 수승대를 명승으로 지정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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