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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개발 앞당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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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아산신도시 전지역(886만평)이 앞당겨 개발될 전망이다.

현재 토지보상 작업이 진행중인 고속철역 주변 1단계 지역(107만평)에 이어 연차적으로 개발하려던 2.3단계 지역도 이르면 올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31일 "이미 2.3단계 지역의 개발계획 용역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맡긴 상태로 오는 10월 말쯤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은 최근 건교부 주관으로 열린 아산신도시 2.3단계 용역보고회에서 건교부와 충남도.아산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아산지역 개발 여건에 따라 조기 추진할 것을 공감한데 따른 것이다.

당초 계획은 1단계 천안아산역 주변 107만평은 2008년까지 개발하고, 2단계(330만평)은 2015년까지, 3단계(449만평)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이었다.

도 관계자는 "신도시 2.3단계 지역 개발을 늦출 경우 편입지역 토지 보상가 문제 등으로 사업 시행 자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전=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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