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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大選주자 지략가 모시기 한창 - 김덕룡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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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김덕룡(金德龍)의원은 이달말 학계.관계 인사등 2백여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시킨다.자문단은 경선공약 개발등을 담당한다.

자문단에는 최인기(崔仁基)전농림수산부장관.차동세(車東世)한국개발연구원장.유도재(劉度在)전청와대 총무수석.송영대(宋榮大)전통일원차관.노재식(盧在植)국가과학기술위 자문위원.원우현(元佑鉉)방송위원회 부위원장.김진현(金鎭炫)서울시립대 총장.현승일(玄勝一)국민대 총장.김광두(金廣斗)서강대 교수.안병준(安秉俊)연세대 교수.이기수(李基秀)고려대 교수.이달곤 서울대 교수.권장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등이 참여한다는 것.

다음달에는 金의원을 지지하는 시민들로 구성된'21세기 시민 네트워크'라는 조직도 결성할 예정이다.金의원은 감사원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의 서영훈(徐英勳)위원장을 회장으로 초빙하는등 이 조직에도 명사들을 꽤 포함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신한국당 소속의원 50여명으로 결성할 金의원 추대위 성격의'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와는 별도로 당 대선후보 경선운동을 위한 최선봉 조직도 얼마후면 가동된다.'김덕룡 희망캠프'로 불릴 이 조직에는 김기도(金基道).박승웅(朴勝雄)전의원등이 가담할 듯.

金의원은 다음달중 자신을 지지하는 저명인사들을 총출동시켜 대규모 합동세미나를 개최한 다음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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