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내수판매價 포항제철, 3.1~4.5%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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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포항제철은 6일부터 열연.냉연강판과 용융 아연도금강판.전기아연도금 강판.선재등 5개 주력품목의 내수판매가격을 3.1~4.5% 인상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열연강판(핫코일)은 4.5%,냉연제품(냉연코일및 용융.전기아연도금 코일)은 3.1%,선재는 3.5% 값이 오른다.

포철이 열연강판의 내수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90년 9월이후 6년7개월만이다.

포철은“이번 인상은 급격한 환율변동을 반영하는 한편 국내 다른 철강업체의 제품과 외국산제품 가격이 오름에 따라 시장질서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포철은 지난해 주요 제품의 수출용 원자재값은 5차례에 걸쳐 값을 내린바 있다. <민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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