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HOPPING] 성탄절 다음 날은 팍팍 깎아 주는 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생필품 최대 80% 싸게=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26~28일 전국 111개 매장에서 박싱 데이 세일을 한다. 30~80% 할인된 제품 2700여 가지를 특별 이벤트 진열대에서 팔겠다는 것이다. 한국도자기의 2인용 접시·찻잔 세트가 각각 5000원, 행남자기 2인용 커피잔 세트는 9000원에 선보인다. 1만8000원대에 팔던 박준 윤기흑두헤어 모이스춰는 3220원으로 80% 할인했다. 신일 핸디형청소기(2만원), 바비리스드라이어(9000원), 신일요구르트발효기(3만원) 등 정상가 절반 이하의 가격에 나온 제품도 많다. 또 락앤락·캐릭터머그잔 등 주방·거실 용품을 500원, 1000원에 파는 균일가 행사도 마련했다.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안희만 전무는 “박싱 데이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할인행사는 국내 마트 중 처음인 만큼 다량의 할인제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31일까지 송년 할인행사를 한다. 상품군별로 올해 인기가 있었던 제품 100여 개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페리오치약(3개 4380원), 세탁세제 퍼펙트(6㎏ 1만3200원),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2.4㎏ 9800원), 백설 교자만두(540g 3개, 5980원), 롯데 떠먹는 요구르트(100g 8개, 3350원)가 정상가보다 30% 싸게 나왔다. 이마트는 샌드위치 휴무를 맞아 여행제품 행사를 한다. 어반에잇 기내용 여행가방을 3만9900원에, 올림푸스 X-880을 18만8000원에 판다.

◆백화점 송년행사도 다양=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은 ‘송년 감사 빅브랜드 초특가 퍼레이드’를 한다. 브랜드별로 20~200장씩 머플러·점퍼·코트를 70% 이상 깎아 판다. 리스트 코트 7만9000원, 로가디스 다운점퍼 11만9000원 등이다. 또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26일 ‘단 하루 절반가’ 행사를 진행한다. 머플러·모피·코트·점퍼 1~20장이 절반가에 한정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26~28일 정장·패딩점퍼·토끼털점퍼를 50~65% 할인한다. 품목별로 50~100장 한정 판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송년특집 여성 겨울패션 페스티벌’을 연다. 르샵의 다운점퍼가 5만9000원, ab.f.z의 니트폴라는 1만9000~4만7200원. 남성 정장캐주얼 특집전에선 코트와 정장이 30% 이상 할인돼 나온다.

갤러리아명품관EAST는 ‘마이클코어스 수입명품 초대전’을 31일까지 연다. 의류는 30~50%, 신발·가방은 20~30% 싸게 판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송년 감사 유아용품전’을 열고 압소바 점퍼(3만4000원), 프리미에쥬르 상하복(2만9000원)을 할인해 판다. 그랜드백화점 수원점은 연말을 맞아 ‘2008원 사은행사’를 한다. 26일 오후 4시부터 의류·잡화 등 500여 가지 상품을 2008원에 파는 것이다. 와이셔츠·넥타이·아동장갑·목도리 등이 준비됐다. 또 2만원 이상 구매한 손님 2008명에게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 2장을 준다. 이 백화점은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복주머니를 1만원에 판다. 안에 여성재킷, 남성정장, 보석류의 상품을 바꿀 수 있는 상품교환권이 들어 있다. 정상 판매가격이 보통 10만원 안팎인 상품을 바꿀 수 있다.

임미진 기자

[J-HOT]

▶ 한방 노리고 뛰어든 타짜도 '개털' 만들어

▶ 이소연 "우주갔을 때 사기당한 느낌"

▶ 안락사 결정뒤 번쩍! 미언론 "천사가 살려"

▶ 800여대 임대업, 대당 매달 14억씩 챙겨

▶ 러닝 머신보다 등산이 건강에 더 좋은 이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