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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정보·지식·교양 습득 … TV는 주로 흥미·오락이 목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문은 ‘정보·지식·교양 습득’을 위해 주로 읽는 반면, TV는 주로 ‘흥미·오락’을 위해 시청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전국 13~64세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한 달간 ‘2008년 소비자행태조사(MCR)’를 한 결과다. 22일 KOBACO에 따르면 신문을 읽는 목적에 대해 ‘정보·지식·교양 습득을 위해서’(70.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습관적으로’(16.2%) ▶‘시간 보내기 위해’(6.5%) ▶‘흥미·오락을 위해’(5.8%)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신문 유형은 종합일간지(68.3%)이며, 다음으로 스포츠지(9.5%), 경제지(10.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TV 시청의 주목적으론 ‘흥미·오락을 위해서 본다’(31.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습관적으로 시청한다’(30.9%), ‘정보·지식·교양 습득을 위해 본다’(20.5%)는 응답도 있었다. 가장 즐겨 보는 프로그램은 ▶드라마(37.8%) ▶뉴스·보도(29.5%) ▶쇼·오락(19.3%) 순이었다. 특히 유명 연예인(70.8%)이나 저명인사가 등장하는 광고(53. 6%)보다 일반 소비자가 나오는 광고(73.1%)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로는 김태희가 꼽혔다. 2005~2007년 연속 1위였던 이영애는 3위로 밀려났고 장동건이 2위를 차지했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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