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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대권역 관광개발계획 최종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울산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관광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다.울산시는 28일'관광종합 개발계획'최종보고회를 갖고 울산을 중심도시권,일산.정자권,두동.두서권,언양권,서생.온양권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지도 참조>

중심도시권은 옥동대공원등 도시공원과 태화강 둔치등에 위락시설을 갖춰 거점 관광지역으로 가꾸고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등을 관람형 산업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돼있다.

대왕암이 있는 울기공원,일산해수욕장,주전해변,정자항,당사 몽돌해변등이 있는 일산.정자권은 해양위락시설 중심지,주말 시민의 해양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147호)이 있는 두동.두서권은 봉계지구의 불고기등 먹거리와 연계된 역사및 문화관광지로 변한다.

가지산도립공원과 신불산군립공원이 있는 언양권은 청소년 연수와 수련시설지역,내륙산악형 휴양지로 개발해 산악탐방.계곡휴양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진하해수욕장과 개발되지 않은 해안가인 서생.온양권은 종합 위락시설을 갖춰 해양관광객을 흡수할 계획이다.

시는“관광시설을 지역별로 적절하게 분산배치해 산발적인 개발로 인한 자연환경의 훼손을 막고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대권 역으로 나눴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5개 관광권역을 35개지구로 나눠 사업우선 순위에 따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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