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펄프, 신문용지 공장 준공식-연산25만톤 규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한라펄프제지(대표 韓相亮)는 28일 전남영암에 위치한 대불공단에서 정인영(鄭仁永)명예회장.정몽원(鄭夢元)회장.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를 비롯한 내외 귀빈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문용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95년2월 착공돼 그간 총 2천5백억원이 투입된 연산 25만t 규모의 이 공장은 독일 제지설비전문업체인 포이트 슐처 파피어 마쉬넨의 초고속 신문용지설비를 갖췄으며 단일라인으로는 동양 최대규모다.하루 48면의 신문 기준으로 3백7만

5천부에 해당하는 용지를 만들 수 있다.

한라는 이번 1기공장 준공으로 한솔제지(연산 70만 규모)에 이어 국내 2위업체로 발돋움했으며 연내에 같은 규모의 2기공장 착공에 들어가 99년까지 연산 50만 규모의 신문용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영암=유권하 기자>

<사진설명>

한라펄프제지가 28일 전남영암 대불공단에서 총 2천5백억원이 투입된 연산 25만 규모의 신문용지공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 [영암=연합전송]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