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신발 2만여켤레 판매한 6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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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30일 외제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속칭 '짝퉁' 신발을 제조해 시중에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李모(41.제조업)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납품업자 韓모(3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신발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샤넬''루이뷔통'등 외국 유명브랜드를 부착한 여성 샌들 2만여켤레(정품가격 100억원)를 만들어 서울 이태원.동대문시장 등에 유통시켜 10억여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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