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중앙회 회원 외제화장품 不賣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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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국산품애용국민운동본부(본부장 金文卓.로고)는 26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외제화장품 안팔고 안쓰기'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미용사회 회원들은“수천년의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국 문턱까지 달려왔으나 최근 무분별한 외래 사치품의 범람으로 1천억달러가 넘는 외채대국이 되고 말았다”며“우리는 외채대국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건전생활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날“우리는 허영과 사치를 배격하고 근검절약하는 건전생활운동을 위해 수입 사치품을 사지도 쓰지도 않겠다”며“국산품애용운동을 시대적 소명으로 깨닫고 이 운동의 실천에 앞장선다”는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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