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충무로 통신] '하류인생' 베니스 경쟁 진출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 '하류인생' 베니스 경쟁 진출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이 9월 1일 개막하는 제61회 베니스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베네치아 61'에 초청받았다. 이로써 임감독은 87년 '씨받이'로 여우주연상(강수연)을 받은 이래 두번째로 이 영화제 경쟁에 출품해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노리게 됐다. 한국영화는 99년 '거짓말'(장선우), 2000년 '섬', 2001년 '수취인불명'(이상 김기덕)과 '꽃섬'(송일곤), 2002년 '오아시스'(이창동), 2003년 '바람난 가족'(임상수), 올해 '하류인생'까지 베니스 경쟁부문에 6년 연속 진출하는 것이다. 조승우.김민선 주연의 '하류인생'은 1950~70년대를 거칠게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묘파한 작품이다.

*** 추억의 '대한뉴스' 인터넷 상영

추억의 대한뉴스가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국립방송 KTV는 6월 1일부터 대한뉴스와 문화기록영화, 대통령 기록영상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www.ktv.go.kr)와 국가기록영상관(http://film.ktv.go.kr)을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뉴스와 문화영화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주요 국정활동과 사회변천을 기록한 것으로 특히 대한뉴스는 1953년부터 94년 말까지 41년간 총 2040편이 제작돼 전국 극장에서 본영화에 앞서 상영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