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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기본계획> 東區 - 정보화.교통중심지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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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1세기를 내다본'2016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이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본지 3월18일자 18면 보도)됨에 따라 구역별 개발방향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따라 5개 구별 세부 도시개발계획을 다섯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동구는 오는 2016년까지 인구 38만명(현재 29만6천명)의 정보화와 교통요충지로 집중개발된다.개발중심지 체계는 대전역 중심의 기존도심에 1개 지구중심(용전),7개 생활권중심(대동오거리.용운.판암.성남 네거리.낭월.가오.가양)등

으로 나뉜다(약도 참조).이 가운데 기존도심(중.삼성.정.원동 일대) 8개 구역(55만평방)과 소제지역(삼성.소제.성남.신안.대동 일대) 8개 구역(49만5천평방)은 재개발된다.

또 용전 지구중심은 생활거점공간 확보를 위해 상업.업무기능이 확충되고 대동오거리등 7개 생활권중심은 대전역 역세권 개발계획과 연계,세부개발계획이 수립된다.

산업.유통시설로는 주공복합산업단지가 효동(조립금속제품).삼성동(인쇄.출판).산내동(화학제품.고무.플라스틱)등 3개 지역에 건설된다.이와함께 대별동 일대에는 첨단산업 관련 소규모 공단이 유치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는 대전고속철도 역사에서 중앙데파트까지 1㎞구간에 보행자도로가 별도로 설치되고 판암동 주공아파트 부근에는 충북옥천 방면과의 연계를 위한 교외형 역세권 주차장이 신설된다.

공원.녹지및 환경개발계획으론 식장산 일대 야생동식물 생태기반을 보존하기 위해 세천에 생태공원이 조성된다.추동에는 산림욕장과 전시림이 조성된다.이밖에 환경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쓰레기소각장및 자원재활센터가 구 단위로 1곳씩 설치된다.

대전시 도시계획계 박재범(朴在範.52)씨는“이번 동구의 도시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역사 부근의 역세권개발과 구도심재개발등을 통해 낙후된 모습을 벗어날 수 있게 마련된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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