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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R처럼’ 재생되는 LG-TV 특허기술상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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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이사와 고정식 특허청장이 특허 기술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송 대표, 정약용상 수상자 허영순, 충무공상 김종호, 세종대왕상 강배근, 지석영상 최민호·장관식, 고 청장(왼쪽부터). [조문규 기자]


TV에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녹화·재생할 수 있는 기술이 하반기 특허기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중앙일보는 LG전자 PDP TV연구소 강배근 상무 등 세 명이 개발한 ‘TV 영상 녹화와 재생장치 및 기술’을 대상인 세종대왕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17일 서울 역삼동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시상했다. 이 상은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우수 특허를 공동 선정해 매년 두 번 시상해 왔다. 이 특허는 TV 속 하드디스크가 방송 프로그램을 자동 녹화해 필요한 장면을 언제든지 되돌려 볼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VTR처럼 천천히 재생할 수 있다.

충무공상을 받은 김종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는 곡면에도 부착이 가능한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지석영상은 최민호 럭시움라이팅 과장과 장관식 나노캠텍 연구소장이, 정약용상은 허영순 폰트릭스 대표가 받았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사진=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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