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민자역사 하반기 착공 - 지상6층 규모로 2000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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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민간자본 유치에 의한 경부선 수원역사 건립추진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용도지역 변경 승인 결정으로 빠르면 오는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15일 수원시가 낸'수원 도시계획(용도지역) 변경결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동안 수원역 민자역사는 건립부지 10만여평방가 자연녹지에서 시설물 설치가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으로 지하 3층.지상 6층(연면적 12만4천여평방)규모의 민자역사는 오는 2000년 완공을 목표로 빠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과천시가 신청한 과천시문원동 575 그린벨트내 2만4천평방규모의 갈현 근린공원 시설결정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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