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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전국남녀중고축구선수권대회 배재고.포철공고 패권 타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배재고와 포철공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제33회 봄철 전국남녀 중고축구선수권대회 남고부 패권을 다투게됐다(14일.효창운).

배재고는 창단후 첫 4강에 오른 돌풍의 수원공고를 기습공격으로 공략,3-1로 꺾고 첫 우승을 노리게됐다.

배재고는 전반초 수원공고의 파상공세에 밀렸으나 전반 26분 김시헌이 수원공고 GK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배재고는 2분후 이태권이 왼발 강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킨후 후반 1분만엔 정재운이 승리를 확신하는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수원공고의 돌풍을 잠재웠다.

수원공고는 종료 1분전 강창원이 한골을 만회,영패를 모면하며 4강에 만족해야했다.또 포철공고는 전통의 강호 한양공고를 맞아 전반 20분 이동국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손장환 기자〉

▶남고부 준결승

배재고 3-1 수원공고

포철공고 1-0 한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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