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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다이애나 이혼후 첫만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9일 지난해 8월 이혼한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만났다.이들은 이날 장남 윌리엄이 성공회에 정식 회원으로 등록해 교회의 가르침을 수락하는 안수례(按手禮)를 축하하기 위해 런던 서부의

윈즈성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이 행사엔 윌리엄과 해리 두 왕자를 비롯해 엘리자베스2세 여왕과 여왕의 어머니등 40여명의 왕실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수천명의 사람들이 성밖에서 이들의 행렬을 지켜봤다.찰스와 다이애나는 시종 밝은 표정

이었으나 직접 마주쳐선 어색한 눈인사만 나눴을 뿐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TV에 잡히지 않았다.

<사진설명>

이혼한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9일 장남 윌리엄

왕자의 안수례에서 만나 어색한 눈인사를 나누고 있다. [런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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