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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인용 상위 1% 과학논문 10년 전보다 6.7배 늘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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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998년부터 올 6월까지 피인용 횟수가 상위 1%에 드는 과학기술논문색인(SCI)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국내 기관은 서울대로 집계됐다. 그 다음은 연세대와 포항공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과학재단이 11일 내놓은 ‘피인용 상위 1% 한국과학자 논문 현황 분석’에 따르면 피인용 1%에 드는 논문을 많이 발표한 1위 기관과 2위와는 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국가 전체로 봤을 때 지난 한 해 피인용 상위 1% 논문은 158편으로 98년 24편에 비해 6.7배 늘었다. 전반적으로 논문의 질과 양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피인용 상위 0.1%에 드는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과학자는 서울대 현택환 교수로 5편의 논문이 꼽혔다. 부문별로는 주 저자 기준 포항공대 김기문 교수, 정규논문 기준은 서울대 김수봉 교수, 총설논문 기준은 연세대 권영준 교수로 나타났다.

2004년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황우석 박사의 논문은 2006년 게재 철회됐는데도 지난해와 올해 총 35건이 인용됐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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