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전문 장례식장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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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문적으로 장례만 치르는 장례식장이 올해안에 광주시내 5개 구에 등장할 전망이다.

광주시는 3일 5개 구마다 1개소씩 전문 장례식장을 올해안에 설치키로 하고 설치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 장례식장은 가정및 생활환경에 따른 번거로움과 불편을 덜어주고 선진장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한 것.

시는 장례식장 표준규모를 ▶빈소(6실.90평)▶안치실및 연습실(20평)▶예식실(30평)▶장의용품 전시실(20평)▶식당및 휴게실(1백10평)▶부대시설(30평)등 연건평 3백평으로 권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또“주차장법에 따른 주차시설과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시설을 갖추도록 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15일부터 한달동안 융자신청서를 접수한다.또 신축비용 8억원,증.개축비는 4억원까지 건축비의 70% 범위에서 융자하며 상환조건은 연리 7.7%,5년거치 7년상환이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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