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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씨 뉴욕서 미술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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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가수 조영남(趙英男.59)씨가 미국 뉴욕에서 태극기를 소재로 한 미술전시회를 연다. 다음달 10일부터 한달간 뉴욕 한국문화원 내 '갤러리 코리아'에서 '조영남 : 태극기로 뉴욕 그리기'란 제목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 趙씨는 태극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과 '화투''초가' 등 한국의 민속을 담은 현대 화풍의 그림을 선보인다. 1973년 한국화랑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연 그는 이번 전시회에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가수.방송진행자.작가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틈틈이 정성을 쏟은 지난 30년간의 작품 활동을 중간 정리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다음달 10일 오후 6시로 예정된 리셉션 때에는 30분간 자선 공연도 곁들일 계획이다.

뉴욕=심상복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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