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연말 공연·전시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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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수의 공연·전시가 선보인다.

■ 기획전시 ‘딜립 샤르마 초대전’과 ‘손안애서(愛書)’=한국에 많이 소개된 인
도 작가 ‘딜립 샤르마의 쿤와르지 환상展(Kunwarji’s fantasy)’이 13일까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인도 전통 색채를 바탕으로 작가가 창조한 아바타인 ‘쿤와르지’를 통해 현실을 비판하고 은유하고 사랑하는, 환상으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이어 12월 17~27일에는 책과 독서를 소재로 일상 속에서 책읽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손안애서(愛書)’가 마련된다. 관람료는 없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6시다.

 ■이원국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스마스면 늘 찾아오는 발레이자 전 세계에서 동시 공연되는 가장 대중적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이원국 발레단이 재구성했다. 공연은 25일과 27일 오후3시와 7시, 26일 오후3시 등 총 다섯 차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며 R석 2만원, A석 1만 5천원이다.

■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노원구립예술단체의 수준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3일 오후7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서울시 어머니합창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로, 이 날 공연에서는 ‘그대와 영원히’, ‘라데츠키행진곡’, ‘오 나의 태양’ 등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02-3392-5721

프리미엄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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