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은 내년 3월까지 4억6000만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와 군내 주요 도로변 등에 1700그루의 감나무 가로수를 새로 심는다고 3일 밝혔다. 감나무를 심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부산기점 230㎞)와 영동나들목 주변, 영동읍 계산리 부용~양강초교, 추풍령면 계룡~은편리, 매곡면 강진리~괘방령, 황간면 신탄교~상촌면 돈대리 등 6곳 13.8㎞다. 이 곳에 심는 감나무는 접목 7~8년생으로 밑동지름 5㎝, 높이 3m가량돼 내년부터 연주황 빛 감을 주렁주렁 매달게 된다.
서형식 기자